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공동으로「농림식품분야 기후변화 심포지엄」을 오는 12월 8일(수) 한국마사회 컨벤션홀(과천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진청과 산림청이 공동 후원하고,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여 마련된다.
기후변화 심포지엄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수급불안이 현실화되고, 사회ㆍ경제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재점검하기 위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수렴과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은 이 날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는 전 인류의 공통 관심사이자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라고 강조하며,
“국민생활에 밀접한 농림수산식품산업이 기후변화의 시대에 선제적ㆍ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조발표는 ‘국가 기후변화 대응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녹색위,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등 각 기관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참석자들에게 소개ㆍ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분야별 10명의 전문가들이 기후변화에 의한 농식품분야의 위기와 기회요인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와 적응 전략”과 “기후변화에 따른 기회와 성장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종합토론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문가패널의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기후변화 심포지엄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더욱 정교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사항을 검토ㆍ반영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방향과 연계한 ‘농림수산식품분야 기후변화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분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다방면으로 노력한 ‘농식품 녹색성장 유공자’ 12명에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조범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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