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에 환경 접목…미래 신기술 개발 추진
정보통신공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수행하는 하이콤(주)(대표이사 현원태)이 친환경시스템 보급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년간 어려운 시장 여건을 극복하며 통합배선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 시스템통합(SI), 원격검침시스템 및 CCTV 설치 등 정보통신 시공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하이콤은 21세기 종합정보통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근 정보통신기술과 환경분야를 접목시킨 미래 신기술 개발 및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하이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미래 신기술은 전자태그(RFID) 기반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비례 수거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이다.
‘스마트클린’은 RFID 등 IT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장치들이 유기적으로 연동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산출하고 이에 대한 데이터를 인터넷망을 통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스마트클린’은 특허 및 실용신안, 품질마크(KS) 등을 획득해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 시스템 특허기술의 핵심은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를 재는 ‘계근장치’가 짠 음식물과 수분(물) 속에서도 부식하지 않고 제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하이콤은 끊임없는 도전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정보통신산업의 미래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성장엔진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춰 첨단시스템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하이콤은 녹색기술 및 녹색산업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음식물쓰레기종량시스템 및 감량기기인 ‘스마트클린’ 보급 사업에 뛰어든 것도 이러한 친환경 경영전략에 바탕을 두고 있다.
‘스마트클린’은 주요 시·군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각종 환경 관련 전시회에서 친환경 우수제품으로 각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제품 개발자들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전국 환경관련 담당자나 단체로부터 ‘미래를 생각하는, 감동을 주는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원태 하이콤 대표는 “지구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음식쓰레기 종량 및 감량사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구촌의 환경보전과 개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 대표는 “환경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해 지구촌 어디에서나 환경을 살리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친환경시스템인 스마트클린 보급에 나선 것도 이러한 의지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현 대표는 ‘스마트클린’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판매망과 애프터서비스 센터 인프라를 구축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 대표는 “선진화된 지식산업이 지구촌의 환경은 물론이고 앞으로 태어날 우리의 2세대들에게 좀 더 나은 지구촌을 물려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하이콤은 지구촌 환경 개선사업의 가치를 명확히 인식하고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환경과 IT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계시켜 국가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원태 하이콤(주) 대표이사
[정영모 기자 : youngmo@seoul.korea.com]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