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blutouch(이하: 블루터치)’는 시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블루터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블루터치 엡)을 개발, 무료로 보급한다.
블루터치는 지난 2007년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캠페인 브랜드로 개발 되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각종 스트레스,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증가하고 있지만, 정신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블루터치는 시민모두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컨텐츠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손 안의 PC’ 로 불리는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생활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미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440만 명을 넘어섰고, 이런 추세로 간다면 내년에는 2,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듯, 스마트 폰 이용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블루터치에서는 블루터치 엡을 개발하여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총 4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된 블루터치 엡은 블루터치 안내와 우울증 자가 검진 및 예방 정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다양한 세부 컨텐츠로 구성 된다.
가장 먼저, ‘우울증 자가 검진’이 눈에 들어온다.
우울증 경고증상과 예방수칙을 포함한 정보와 20개 문항의 자가 검진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 24시간 상담전화인 ‘블루터치 핫라인(1577-0199)’ 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역정신보건센터로 연결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스스로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검진 일정에 맞춰 알람 메시지가 전달되며 전국의 광역형 정신보건센터와 서울시소재 지역정신보건센터의 연락처와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블루터치’는 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blutouch)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제공하며, 산악인 엄홍길, 뮤지컬배우 남경주, 베토벤 바이러스로 유명한 지휘자 서희태씨 등 열 두 명의 블루터치 홍보대사들이 전하는 정신건강 메시지와 홍보 CF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홈페이지를 링크하여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했다.
‘Talk Talk’은 메인 화면에 긍정의 메시지를 랜덤으로 보여주며, 게시판 형태의 ‘블루톡’ 과 ‘문화터치’ 탭으로 구분하여 여러 사람들과의 소통이 가능하다.
‘블루톡’ 은 자신의 고민이나 타인의 고민에 대한 응원메시지를 나누는 공간이며, ‘문화터치’ 는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나누는 공간이다.
뿐만 아니라 ‘소문내기’ 메뉴를 통해 주위사람과 블루터치 엡을 공유 할 수 있다.
‘웃음을 부르는 주문’은 제목처럼 저절로 웃게 만드는 컨텐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play 하하하’ 에서 재미있는 동영상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하여 볼 수 있고, ‘smile photo’ 기능으로 사진첩에 저장된 사진이나 직접 촬영한 사진을 재미있는 모습이나 웃는 표정으로 꾸며 저장하거나 SNS에 공유 할 수 있다.
일시적 스트레스나 가벼운 우울감은 ‘웃음을 부르는 주문’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
블루터치 관계자는 “블루터치 엡을 통해 많은 시민이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며,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아이폰 이외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빠른 시일 내에 블루터치 엡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블루터치 엡은 ‘엡스토어’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조범용 기자 :
tiragon@envir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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