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서해수산연구소는 오는 12월 1일(수) 수산생물방역센터를 준공하고 현판식을 올린다.
본 건물은 연건평 668㎡에 총공사비 13억 원을 들여 지은 2층 구조물이다. 1층은 해양생태위해평가센터가 입주하고, 2층은 수산생물방역센터가 입주한다.
해양생태위해평가센터는 국내 유일의 해양생태독성관련 연구기관으로 “연안해역의 보존과 관리”라는 목표 아래 각종 오염물질에의한 수산생물의 영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실험법을 개발하고 전국 주요양식 어장에 대한 건강성을 진단·평가하여 효과적인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수산생물방역센터는 수산동물질병관리법(2008. 12. 22 시행)에 따른 수산동물전염병 병성감정, 전염병 예찰, 역학조사 및 방류수산동물 검사 등 법정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관이다.
수산동물의 위생 및 식물위생조치의 적용에 관한 WTO/SPS 협정의 원활한 이행,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위생규약 보고 의무의 이행 및 검역과 방역 검사 기준을 통일하여 국내로 유입될 수 있거나 국내에 확산되어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수산생물질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지속가능한 양식어업을 실현하고 국내 수서 생태계 보호 및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수산생물방역센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가간 또는 국제기구에 의한 특정 수산생물법정전염병 진단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에 의한 시험기관 인정을 받을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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