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소재 디자이너 및 디자인기업들이 개발한 우수디자인 제품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일본 도쿄의 국제적인 리빙 디자인 전문 무역 박람회인 ‘10 IFFT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리빙(interior lifestyle living)’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는 2010년 11월 24일(수)부터 11월 26일(금)까지 3일간 도쿄 국제전시장(Tokyo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도쿄빅싸이트)에서 개최되며, 약 72㎡ 규모의 ‘SEOUL DESIGNERS PAVILION, Design Tag’ 공동 전시관을 마련하고, 11개 디자인 전문기업과 5명 디자이너의 총29개 제품 참가를 지원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IFFT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리빙’ 은 사전 예약한 비즈니스 관계사 및 바이어들과 취재진만이 관람할 수 있는 국제적인 리빙디자인 전문 무역 박람회로서 전세계 330여개의 업체 참가사와 30여개국, 2만여명의 유통전문가들이 우수 디자인 제품을 발굴하고 판권 선점 등 비즈니스 매칭이 높은 트레이드 페어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을 통하여 ‘IFFT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리빙 전시회 참가사를 ’10.10.13~10.28(16일간) 공개 모집하였다.
공개모집 결과를 토대로 지난 11. 3일 전시적합성, 상품성, 독창성, 시장성이 우수 디자인을 중요 선정요소로 삼아 심사한 결과, 36개사 약105개 제품 중 16개사의 가구, 조명, 장식품, 액세서리, 생활소품류 등 29제품을 최종 선정하여 해외 유명 바이어 및 비즈니스 칼럼니스트 등에 집중 홍보하고 있다.
선정된 디자이너 및 기업은 전시부스비, 운송료 및 보험가입 외에도 현지 바이어 상담을 위한 통역 및 비즈니스 마케팅 전문가 자문,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IFFT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리빙 전시회에 참가하는 서울 공동관 ‘SEOUL DESIGNERS PAVILION, Design Tag’ 은 공간을 스타일리쉬하게 꾸며주는 제품이나 디자인 등 화제성이 풍부한 아이템들이 모여있는 C/O/O/L섹션에서 전시된다.
한편, 서울시는 국내 우수 디자인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08년부터 해외전시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08∼09년의 경우 85개팀 120여개 제품의 해외전시 참가로 약30억의 계약 추진 및 판매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금년 9월 참가한 세계 최대 디자인 전문 전시회인 ‘메종앤오브제 파리’에서는 34개팀 58개 제품을 지원하여 50억원이상의 계약 추진 및 판매 성과를 올렸으며, 또한 지난 11월 참가한 ‘2010 디자인타이드 도쿄’에서는 마켓 기간 동안 (‘10. 10.30∼11.3) 약15억이상 계약 추진으로 세계 진출을 통해 국내 디자인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그동안 해외 전시참가 지원에 있어 가장 성과가 좋았고 해외바이어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시회를 집중·선택하여 실질적 비즈니스를 통한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경 에코맘기자 : lek20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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