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필수 보험이다. 하지만 보험료가 만만치 않다. 올 9월에 이어 10월에도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있었다. 이처럼 강제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의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생활의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보험비교 사이트 인스밸리는 자동차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고민중인 소비자를 위해 다음 다섯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 요일제 할인을 활용
요일제 할인은 평일 5일 중 하루를 정차해 차를 몰지 않는다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그러나 말로만 지킨다고 해서 할인을 해주지는 않는다. 주행기록장치(OBD)를 설치하여 요일제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다는 것을 보험사에 보여주어야 한다. 1년에 3회까지는 요일제를 어겨도 괜찮지만 그 이상 초과할 경우 할인 혜택은 없다. 이런 요일제가 잘 지켜질 경우 8.7%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둘째, 가입시 운전자를 제한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범위를 현명하게 제한할 필요가 있다. 만일 운전자의 범위를 한정시키지 않았을 때에 보험료가 100만원이라고 한다면, 가족한정 시에는 80만원 가량, 부부 한정 시에는 75만원 가량, 1인 한정은 70만원 정도가 나온다. 이처럼 운전하는 범위를 적절하게 제한한다면 많은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따라서 누가 그 차량의 운전자가 될 수 있는 지를 잘 판단해 보는 것이 좋다.
셋째, 자기 부담금을 현명하게 선택
자기부담금은 자기차량 손해에 대한 부분이다. 즉 자기차량이 파손 되었을 시에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지급 받기 전 얼마만큼 자기가 스스로 부담하느냐 하는 부분이다. 공제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5만원,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물론 이 금액이 커질수록 보험료는 저렴해 진다.
넷째, 할인이 적용되는 부가장치가 있는지 확인
자신의 차량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가 장치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보험사 마다 그 기준이 다르지만 에어백이나 미끄럼 방지 제동장치, 도난방지 장치 등 부가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곳도 있다.
다섯째, 비교견적 사이트를 이용
‘자동차보험이 뭐 다르겠나?. 아무대서나 가입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로 보험료를 계산해 보신다면 의외로 각 회사별로 보험료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각 회사가 정해둔 요율이나 광고나 서비스와 같은 사업비 투자 비율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무턱대고 한 회사의 보험상품을 신뢰하시기 전에 비교견적 사이트를 활용하여 여러 회사의 상품들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인스밸리를 통하여 각 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를 계산해 볼 수 있다. 또 무료로 전문상담원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자동차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절약하고자 하는 소비자라면 한번 찾아 보는 것이 좋다.
[박현주 기자 : guseul6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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