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지영애)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0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에 참여하여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식약청은 이번 행사기간 중 전시장에 식품 홍보관을 설치 하고 HACCP 제도 소개 및 제품 전시를 통하여 소비자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손세척 기구(Glitter Bug)를 활용한 어린이 대상 손씻기 체험 행사를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현장감 있는 식중독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ATP 측정기를 활용하여 손 오염도를 현장에서 측정하여 알려주고‘식중독 예방 3대요령 스티커’와‘365일 식중독 예방’이라는 문구가 인쇄된 ‘병따개’를 홍보물품으로 배부한다.
※ ATP(Adenosine Tri-phosphate, 아데노신삼인산) 측정기- 세포생균수 측정기로 생물의 존재시 반드시 ATP가 필요하며 미생물과 유기물이 많으면 높은 반응을 나타냄(손 권장기준치 1,500이하)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광주, 전북, 전남, 제주지역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 행사에 참여하여 식중독 발생을 줄이기 위한 예방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식약청 등이 후원하는 국제적인 식품전시회이며 올해 8회째로 18개국 260개 업체 350부스의 규모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선조들의 식생활 역사 전시, 세계 발효상품, 음식문화 소개, 한국의 발효산업 제품개발 전시, 향토음식 경연대회 등 유익하고 다채롭게 구성되어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우수 발효식품 업체 12개소를 선정하여 식약청장상, 농림부장관상, 전라북도지사상을 수여한다.
[박현주 기자 : guseul6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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