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생협 조직이자, 생명살림운동 단체인 한살림은 ‘기후변화와 먹을거리’라는 주제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10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으면서, 동시에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변화를 부추기고 있는 ‘먹을거리’에 주목해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하자는 지구환경 캠페인의 취지로 마련됐다.
세부 주제로는 가까운 먹을거리(로컬푸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저탄소 식단과 식생활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먹을거리 이야기라면 어떤 내용이라도 제작할 수 있으며, 단편 영상, 애니메이션,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 200만원 등 총 65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12월 말 수상자가 발표되며, 이후 입상 작품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살림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비롯된 환경재앙이 지금 이 순간에도 한국을 비롯, 세계 전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일반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 실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해결방안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분야는 단편 영상, 플래시 애니메이션, 광고, 뮤직비디오 등 UCC 동영상 등이다. 공모전 참가는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가신청서를 함께 기재해 공지된 주소로 12월 6일까지 발송하면 된다.
[박현주 기자 : guseul6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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