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정길생)은 오는 10월 15일 (금) 오후 2시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 12층 세미나실에서 ‘모바일 생태계 -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제 47회 한림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개최하고 있는 한림심포지엄은 단독 학회가 주관할 수 없는 학제간의 교류와 선별된 새로운 학문분야에 대한 국내 학술활동의 진작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강태진 삼성전자 전무와 김진형 KAIST 교수 (한림원 정회원), 우운택 GIST 교수, 정지훈 우리들병원 생명과학기술연구소 소장, 최두환 KT 종합기술원 원장 등이 주제발표자로 참가한다.
스마트폰은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기존 인터넷 미디어와의 융합은 물론, 앱스토어 (App store)에서 제공되고 있는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IT 분야를 비롯한 정치, 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애플과 구글이 선점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글로벌 메이져 기업들이 모바일 소프트웨어 분야에 진출하고 있어 향후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2위의 모바일 장치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취약한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으로 인해 경쟁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국내 모바일 산업체계 분석과 국내 모바일 소프트웨어 분야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행 기자 : mybrand1004@envir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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