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개척, 진출대상국가 정보획득, 수입 원자재 확보 등을 위한 해외마케팅 전문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초보 중소기업 및 해외진출 초보 중소기업들에게 단비가 내릴 전방이다.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 희망 국가별 언어․지리․소비성향 등을 잘 알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하여 중소기업들의 무역․투자활동을 현장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백두옥)은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10명)으로 구성한 “서울무역촉진단” 발대식을 8.31(화) 16:00부터 연세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화 추진 중소기업 현장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무역촉진단은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현지 경제상황 및 기업현황 등에 대한 이해가 높은 석사과정이상 학생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수출중소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은 5개국(중국 3인, 일본 1인, 미국 2인, 베트남 2인, 몽골 2인) 유학생 중 대학측에서 엄선한 10명을 추천받아 구성하였다.
＊서울무역촉진단 유학생 중 수출입 및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상담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유학생은 서울중기청(수출지원센터)에 상근하며 중소기업․외국인 유학생간 조정자 역할 수행
* 연세대학교 협력사유 ① 관내 대학 중 가장 많은 외국인 유학생 보유 ② 외국인 유학생들의 출신국가가 다양함(현재 98개국의 유학생 재학) ③ 국가별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 조직이 활성화(중국․일본․베트남 등) ④ 대학측이 외국인 유학생 인턴활동(서울시청, 우리은행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추진
서울무역촉진단은 해당국의 수출입 계약서 번역, 외국 바이어상담시 통역 및 인콰이어리 응대 등을 희망하는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무역촉진단 외국인 유학생들이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소요되는 비용(통․번역료, 시장정보 제공료, 인콰이어리 응대료 등)은 전액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서 부담하게 된다.
서울중기청 수출지원센터 박병주 팀장은 금번 추진하는 무역촉진단 사업은 기존의 수출컨설팅 지원사업과 수출전문인력을 보유하지 못한 수출 초보 중소기업에게 긴급한 현장지원을 적시적소에 투입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하며,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사업성과 및 현장의견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사업 확대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은 9.1일부터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예산 소진시까지현장지원을 실시하게 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청 수출지원센터(☎ 02-509-6663, E-mail : sungjun@smba.go.kr)로 신청하면 된다.
[최소영 에코맘기자 :sososop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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