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은 추석을 맞아 품격 있고 희소성 높은 고급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일수록 최고급 명품 선물로서 가치가 높다는 요즘 흐름이 읽힌다.
매년 가장 높은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높았던 한우 세트의 경우 올해는 한우 미식가들의 다변화되고 디테일해진 취향에 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올해는 ‘한우 로얄 프레쉬 세트’(차돌박이 600g, 알사태, 아롱사태, 업진살 각 200g, 한우 LA갈비 1.5kg/80만원)를 내놓았다. 신선한 정읍 청보리를 먹여 키운 한우 중에서도 1++ 등급의 인기 부위만 모았는데, 특히 고소하고 부드러운 차돌박이, 소 한 마리 당 매우 적은 분량만 나오는 귀한 업진살, 질 좋은 4~7번 갈빗대만 선별한 LA갈비가 돋보이는 제품. 서울신라호텔의 스테디셀러인 ‘한우 명품 프레쉬 세트’(안심 600g, 로스용 등심 1.2kg, 채끝 600g, 토시살 600g, 부채살 300g, 치맛살 300g/ 65만원) 역시 마블링이 뛰어난 최고급 특수 부위를 골고루 담아 품격을 높였다. 그밖에 갈비를 좋아하는 분께는 살코기가 가장 많은 3~5번 갈비 위주로 만든 불갈비와 명절용 찜갈비로 구성한 ‘한우 명품 갈비 세트’(불갈비 1kg, 찜갈비 1.6kg/50만원), 스테이크용 등심과 고소한 불갈비로 구성한 ‘한우 특선 세트’(크기에 따라 40만원~65만원), 고급 부위인 안심, 등심, 채끝만으로 엄선한 ‘한우 특선 프레쉬 세트’(크기에 따라 40만원, 55만원) 등 입맛에 따라 다양한 한우 세트 구성을 고를 수 있다.
또 하나의 스테디 셀러를 꼽자면 굴비다. ‘명품 알배기 굴비’(크기에 따라 가격 상이. 25만원~280만원)은 알이 가장 많이 차오르는 오사리 때 추자도 근해에서 낚은 알배기 굴비를 서해 천일염으로 섭장해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알이 충실하고 크기가 고르며, 호텔신라에서 직접 엄선해 산지 구입한 뒤, 섭장 및 건조 시간 등을 호텔신라 제조방식을 준수해 맛과 육질이 더욱 뛰어나다.
치즈 애호가라면 ‘치즈 햄퍼 세트’(20만원)가 어떨까. 프랑스 노르망디의 대표 치즈 까망베르와 부드러운 브리, 그리고 강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블루 치즈, 여기에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퐁 레베크까지 더해 프랑스 명품 치즈 라인을 완성시켰다. 또 다른 치즈 강국 스위스를 대표하는 달콤한 에멘탈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그뤼에르도 더했다.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치즈인 고다에 저지방으로 부담이 적은 에담, 훈연으로 그 풍미가 일품인 스모크 치즈까지 더해 네덜란드산 치즈까지 유럽을 대표하는 명품 치즈로 알차게 담아, 여느 치즈 햄퍼 세트와는 차별화된 구성을 자랑한다.
‘간장게장’(79만원)도 서울신라호텔이 준비하면 확실히 다르다. 국내 최고 품질의 연평도 꽃게, 그 중에서도 가장 맛이 좋고 살이 꽉 차오른 5, 6월 무렵에 잡은 암꽃게가 특제 간장 소스를 만나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완벽한 간장게장을 완성시켰다. 20여가지 한약재를 넣어 은은한 향과 칼칼한 고추맛, 고소한 간장맛이 어우러진 34년의 손맛이 녹아 있는 명품 간장게장이다. 서울신라호텔 모든 셰프들이 시식한 결과 극찬한 유일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350g 이상 특대형 암꽃게로 엄선한 특별한 선물이다.
좀더 특별한 선물을 찾는다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베리코 햄 세트’(25만원)를 추천한다. 스페인 최고 별미인 이베리코 생햄은 검은 다리와 발톱이 특징인 이베리아종 흑돼지를 통째로 천일염에 염장하고 신선한 바람에 말린 스페인 하부고 지방의 정통햄. 그중 베죠타(De Bellota)급의 햄은 천연 도토리와 허브, 유채꽃을 먹여 방목한 최고등급 흑돼지를 2년 이상 비가열 숙성한 최상품으로, 이베리코 생햄의 진수를 보여준다. 육질이 좋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라, 와인이나 브랜디와 함께 하면 깊은 맛이 더욱 살아난다.
받는 분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산삼 배양근 꿀’(산삼 배양근 300g, 토종꿀 700g/38만원)이 어떨까. 무균 상태에서 자라며 인삼이나 홍삼보다 다양한 사포닌이 다량 함유된 산삼 배양근은 간 질환을 예방하고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혈압과 당뇨를 치료하는 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 산삼 배양근을 꿀에 재워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일반적으로 산삼 배양근 대 꿀의 비율이 2대8이 최대라고 알려져 있는데, 서울신라호텔의 특수 공법으로 3대7의 비율로, 산삼 배양근의 비율이 국내 최대다.
세계 최초로 찻잎에 금 성분이 함유된 발효차도 선보인다. ‘유기농 황금 발효차’(130만원)은 천혜의 자연 보성에서 1년에 4번 금용액을 마시고 자란 유기농 황금차로 만들었다. 금을 머금은 어린잎을 발효해,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이 제거된 차. 우리면 우릴수록 영롱하고 맑은 황금빛과 고유의 은은한 향이 살아난다. 감사와 향기를 함께 전하고 싶은 분께 선물하면 좋다.
서울신라호텔의 모든 추석 선물은 고급스러운 종이 상자에 담아 보자기로 다시 한 번 포장해, 보내는 분의 정성과 품격이 느껴진다. 9월 17일까지 주문하면 추석 전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
[박현주 기자 : guseul6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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