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정책방향 및 사회적 역할 정립’이라는 주제로 7월 12일 오후1시30분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에서 2010년 Green -Incheon 식품안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포럼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포럼으로써 인천시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과 맞물려 어린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상을 반영하여 제정된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 특별법의 시행 1년을 되돌아보고 어린이의 나쁜 식생활 습관이 당뇨, 비만, 고혈압 등 질병을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으로써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무엇보다 안전하고 균형있는 어린이 식생활 관리가 중요시 되어야 한다는 인천시의 문제인식이 어린이 식생활을 이번 포럼의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어린이 식생활 관리는 식품안전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 어린이 스스로의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 선택 능력 양성, 올바른 어린이 식습관 형성을 위한 사회적 역할 등 전방위적인 접근이 필요하므로 시민 단체, 학계, 식품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소중한 경험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포럼 개최는 더욱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포럼 진행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최윤주 박사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환경 제도기반 구축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박사가 어린이의 인공감미료 및 위해가능 영양성분 섭취실태를, 경원대학교 이영미 교수가 어린이 먹을거리 선택역량 강화 방안을, (사)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 이종혜 사무총장이 어린이 식품안전 및 균형있는 식생활을 위한 사회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인하대학교 장경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인천소비자연맹 박혜영 사무국장, 인천학교영양사회 원향미 회장, 씨제이제일제당(주) 천홍진 부장, 장정륜 학부모대표, 인천광역시 위생정책과 김양태 팀장의 패널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 포럼에 관심 있는 학계, 연구계, 식품산업계 및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참가비 무료), 참가를 원할 경우 인천광역시 위생정책과 식품안전팀 032-440-2782으로 연락하여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관련하여 그 동안 중앙부처 주관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예는 있었어도 지자체 주최는 처음으로 앞으로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해 타 시·도에 모범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승도 기자 : usdj20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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