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www.oracle.com)은 업계의 선도적인 통합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향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썬 스토리지 7000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Sun Storage 7000 Unified Storage System) 제품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인라인 데이터 컴프레션과 결합될 수 있는 내장형 인라인 데이터 중복제거, 4 Gbit/sec 및 8 Gbit/sec 파이버 채널 프로토콜 지원 및 다수의 스토리지 풀을 포함하며, 새로운 1TB와 2TB SAS-2 디스크 드라이브로 최대 시스템 용량을 576TB로 두 배 가량 늘렸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데이터의 저장, 통합 및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동시에, 스토리지 효율성은 높이고, 썬 스토리지 7000 시스템 제품라인의 활용성을 파이버 채널 SAN(Storage Area Networks)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용량 및 가용성을 전체적으로 향상시켰다. 데이터 중복제거로 데이터 형식에 따라 필요한 저장공간을 50%에서 8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컴프레션은 이러한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오라클은 우수한 다이내믹 트레이싱 애널리틱스(DTrace Analytics)의 성능을 파이버 채널 SAN에 적용한 첫 스토리지 공급업체이다. 스토리지 관리자들은 스토리지 분석을 통해 SAN 워크로드의 핫 스팟(hot spot) 및 병목현상의 위치를 재빨리찾아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구성 및 애플리케이션의 변경이 스토리지 시스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이해하고, 플래시 스토리지 역량을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
완전하고 개방된 통합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오라클 의지의 일환으로, 썬 스토리지 7000 시스템 제품라인은 오라클 솔라리스(Oracle Solaris),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리눅스(Oracle Enterprise Linux), 오라클 데이터베이스(Oracle Database), 오라클 애플리케이션(Oracle Application),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Oracle Fusion Middleware) 및 썬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은 물론 타사 제품까지 포함해 설계 및 지원된다.
오라클 스토리지부문 마이크 샤피로(Mike Shapiro) 부사장은 “오라클은 성능 저하현상 없이 비용을 절감하고 스토리지 관리를 간편화하는 완전한 개방형 통합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오라클의 썬 스토리지 제품 중 특히 썬 스토리지 7000 통합 스토리지 제품라인은 개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통합 및 데이터 보호 등 현대 데이터센터에서 요구하는 혁신적인 기술 및 놀라운 경제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트너 리서치부문 로져 콕스(Roger Cox) 부사장은 “가상화된 데이터센터는 효율과 민첩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특별한 혁신 능력을 지원하는 스토리지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며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통합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디스크 어레이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민첩성을 제공해 급변하는 요건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관리가 간편해짐으로써 총소유비용(TCO)을 향상한다. 통합 데이터 중복제거 및 컴프레션과 결합된 씬 프로비저닝(thin provisioning) 같은 기능은 스토리지 활용도를 최적화하고, 스토리지 도입비용을 절감시켜주며, 전력, 쿨링 및 공간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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