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추석, 한식과 함께 4대 명절로 일년중 양기가 가장 왕성하고 여름을 맞이하는 때라 하여 제를 올리고 그네뛰기, 씨름놀이 등의 행사가 행해졌던 단오절!
서울시에서는 단오를 맞이하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6월16일(수) 10:00-20:00까지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서울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다양한 전통민속 행사를 재현한다.
‘공연마당’에서는 단오굿과 단오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하여 순흥초군청농악을 시작으로, 사자탈을 쓰고 대연회를 펼치는 북청사자놀음과 신명나는 퓨전 국악공연 “공감21”을 연이어 공연할 예정이다.
‘단오놀이 마당’에서는 단오하면 생각나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인 씨름대회를 씨름선수들의 시연과 함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씨름대회도 개최하며 참가하는 관람객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오행사에 빠질 수 없는 그네뛰기도 시연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은 또한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부적 찍기, 단오부채 만들기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
‘단오음식 마당’에서는 수리취떡, 쑥떡, 제호탕 등 단오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단오를 대표하는 전통주인 창포주, 웅황주 등도 시음해볼 수 있다.
단오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파전, 식혜, 잔치국수, 도토리묵, 막걸리 등 푸짐한 우리의 먹거리를 판매하는 음식장터가 열리고, 생활창작 아티스트들의 작품전시 및 교환, 판매를 하는 남산골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전통문화 체험마당’에서는 투호, 윷, 제기차기, 널뛰기 등을 무료로 체험 할 수 있으며, 단소, 전통탈 만들기, 감자, 고구마(새참음식)시식, 봉숭아 물들이기, 한지뜨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 할 수 있다.
[권보경 기자 : 74kb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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