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승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임원진을 선출하며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양시장을 대신하여 최성연 정발산동장이 위촉장을 전수하고 위원 간 투표를 통해 회장 진윤숙, 부회장 박홍서, 감사 이종은․최연주 위원 등의 임원진을 확정했다.
전국 단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보다 발전된 형태의 주민자치를 도모하기 위해 작년에 주민자치회 전환을 신청한 후 다양한 교육과 적극적인 주민 홍보를 통해 위원을 모집하고 선정심사를 거쳐 26명의 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진윤숙 초대 정발산동 주민자치회장은 “혼자 빨리 가는 것이 아닌 25명의 모든 위원들과 함께 항상 소통하면서 마을을 새롭게 자치를 즐겁게 펼쳐나가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발산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운영세칙 제정 ▲분과 구성 ▲마을의제 발굴 ▲자치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하나로 모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대표 기구로 고양시에서는 정발산동 등 5개 동이 시범동에 선정되어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마쳤다.
[조승희기자 : calfre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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