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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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심 고양시의원 |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덕심 고양시의원은 10월 19일 24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하여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의 설치 필요성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이 두 시설이 고양시에 꼭 설치될 수 있도록 우리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리고자 한다며 현재 고양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노인학대에는 관심도 없고 기초자료조차도 갖고 있지 않았다며 시청은 구청으로 구청은 동행정복지센터로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하여 고양시에서 발생한 고양시 노인학대 현황을 전혀 모른다고 말하였다.
김덕심의원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 또는 가족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면 무관심하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한 시민이 저에게 노인학대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냐고 질문하셨을 때 노인학대 문제에 무관심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본 의원의 가슴에 더 남았던 것 같다”라고 하였다.
현재 고양시는 고령인구가 경기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데 경기남부에 3개소가 있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북부에는 의정부에 있는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1개소만 있다며 에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 65세이상 노인인구 13만 3,422명에 학대피해자는 2019년 153명으로 2018년 대비 20% 증가추세이며 경기북부 지자체중 시설학대 신고건수가 최다이며 전국에서 노인시설(생활이용 등)이 가장 많은 고양시에 노인보호전문기관 및 노인학대 전용쉼터 신설은 절실하다라고 말하였다.
더불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쉼터는 기초지자체에서 전세보증금 등의 임대를 위한 초기비용만 지원하면 운영비는 국·도비로 전액 지원되어 추가로 시 예산을 지원할 필요가 없는 시설이며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노인권익 보호를 위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노인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가 고양시에 꼭 설치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조승희기자 : calfre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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