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승희 기자]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에 소재한 더보듬교회(담임목사 송기욱)가 지난 6일 생활용품 및 코로나 예방물품으로 구성된 희망박스 25개를 흥도동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해 왔다.
이번 후원은 저소득 어르신 가정,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사회적 고립가구)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기욱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고립돼 마음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교회 성도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 나눔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인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돼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덕수 흥도동장은 “현재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실시 및 안부 확인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보듬박스’가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후원물품은 저소득 어르신 및 독거노인 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승희기자 : calfredo@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lover.co.kr) -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