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 조승희 기자]
고양시을 정의당 박원석 예비후보는 고양시가 명품도시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자족기능과 일자리 부족, 관내 발전격차, 대통교통 접근성과 편의성 취약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일터로 나가는 시민들이 많은데도 충분한 교통인프라가 갖춰지지 못했고, 모든 대중교통이 서울로 향하고 있을뿐, 정작 고양시 내부를 연결하고 순환하는 적절한 대중교통망은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17일 대중교통 공약을 발표 했다.
박원석 후보는 ▲킨텍스~대곡역~삼송역 등 고양시 전체를 격자형으로 잇는 친환경 순환 트램 도입 ▲대곡역 국제철도터미널,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및 호텔, 면세점, 컨벤션센터 등 비즈니스 기반 구축 ▲고양선 행신중앙역 유치, 신분당선 서북구간 연장등 도시철도 인프라 획기적 개선 ▲출퇴근길 경의선 배차간격 축소, 객차 증량, 행신역 경유 광역버스, 향동 버스교통편 개선 등 앉아가는 출퇴근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하였다.
더불어 박원석 후보는 대중교통은 누구나 평등하게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는 점에서 오랜 기간 경기북부의 주민들, 고양시민들이 이를 충분히 누리지 못해온 문제부터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원석 후보는 고양시의 대중교통대책이 시급하고 중요하지만, 그동안 알맹이 없는 설왕설래가 많았고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대안들은 제시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대표적으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여당의 시장후보, 시도의원 후보들 모두 제시했던 한강 지하로 5호선을 연장하겠다는 공약을 지난 2년간 누가, 어떻게 책임 있게 추진해 왔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박후보는 “대단위 SOC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정치적 돌파력, 그리고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후보들중 유일하게 국회의원으로 나라살림을 경험한 만큼 대중교통 혁신을 이뤄낼 적임자라고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조승희기자 :calfre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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