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 조승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강조되는 가운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1동 유관단체들이 매월 개최되는 정례회의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으로 전환하기로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75%가 발생하는 등 지역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코로나19가 감염력이 높고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른 특징을 보이고 있어, 시는 집단 감염의 위험요인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회의, 집회, 식사자리 등 이라고 보고 이를 자제하도록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한 바 있다.
주엽1동 유관단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과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실시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실천하기 위하여,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매월 개최하는 회의 대신에 소독 등 방역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고, 이에 지난 3일 주엽1동 복지1촌협의체의 참여를 시작으로, 10일에는 통장협의회, 11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동참하였다.
방역에 참여한 송광수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엽1동 유관단체들의 노력에 대하여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민 단체들도 적극 솔선수범하여 가능한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조승희기자 :calfre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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