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행정안전부, 조선일보,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최하고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이 11월 12일(월) 오후 2시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거행되었다.
어느새 20년 성년을 맞이한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그동안 낙후되어 왔던 우라나라의 화장실 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선도적 역활을 유감없이 펼쳐왔으며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보여준 편리하고 청결한 화장실은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좋은 이미지를 남기는데 기여를 했다.
이번 시상식의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은 충주(창원방향)휴계소 화장실이 수상하였고 금상(국무총리상)에는 강릉역화장실이 수상하였으며 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경포해변 중앙공중화장실을 비롯한 경포해변(양평방향)휴계소 화장실, 김포공항 국내선 쇼룸 화장실, 이대역 공중화장실, 또옹 카페 화장실이 수상하였다.
동상(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화장실을 비롯한 14곳이 선정되었으며 특별상(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화성(서울방향)주유소 화장실을 비롯하여 9곳이 선정되었다.
이자리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 김현기실장과 화장실문화시민연대 표혜령회장, 박연수 전)소방방제청장, 김종해 한국화장실협회 회장, 조의현 한국화장실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의 심사는 전국 지방단체를 비롯하여 고속도로 휴계소, 지하철역사등 7개 분야 77개소의 화장실이 응모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류검토를 통하여 45개 화장실을 1차로 선정하고, 소정의 심사 기준에 의거하여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심사와 최종 논의를 거쳐 32개 화장실을 대상을 비롯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으로 나누어 수상 화장실로 선정하였다.
특히 수도권 지하철 중 녹번역과 교대역 두 곳은 동상을 차지했으며 녹번역의 경우 비교적 오래된 설비임에도 불구하고 동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선현 녹번역장은 동상을 받는 소감에서 "직원분들의 유지관리 노력과 이용자 중심으로 화장실을 관리한 결과가 이런 좋은 결실을 맺게되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아름다운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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