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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1월03일 18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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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향기를 찾아서> 독립영화, 시(詩)봤다!
김대환 감독의 “철원기행”과 조길성 시인의 “대설풍경”, “폭설” 의 절묘한 조화

[에코데일리뉴스=최순섭 기자]


복합문화예술 프로그램 시네토크 제
5독립영화, ()봤다!”목선재(대표 윤중목 시인) 주관으로 201712 30일  오후 3시 세운상가 창의마당 하늘홀에서 열렸다.

영화평론가이기도한 목선재 대표 윤중목 시인의 사회로 독립영화 상영 후에 철원기행의 김대환 감독과 조길성 시인 그리고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시네토크가 이어졌다.

 

영화계에서의 통상적인 시네토크에 더하여 누구보다도 감성의 촉수를 지닌 시인을 초대해서 영화와 깊이 호응하는 시인의 자작시를 낭송하고 관객과 호흡함으로서 독립영화, ()봤다!”는 일명 ()네토크로서 독립예술영화와 시문학이 서로 보고 만나고 찾아서 캐내는 복합문화체험이고 복합문화향연이다.

철원기행의 김대환 감독은 눈은 진실을 감추고 언젠가 녹으면 드러나게 되듯이 가족에게의 눈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주는 역할이 아니라 그저 숨고자하는 덮개가 아닐까? 하는 그저 단순한 출발에서 이 영화에 치열함을 녹여 진정성 있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눈이 많은 철원에서 정년퇴임을 한 주인공은 제자들과 동료 직원들이 마련한 사은회 자리에 제대를 앞둔 막내아들 면회 겸 각각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함께 모이게 되고 폭설로 인해 며칠 동안 발이 묶여 관사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주인공이 불쑥 혼자 살겠다며 부인과 이혼하겠다는 말을 던짐으로서 파국을 맞게 된다. 이유를 모르는 부인은 참을 수 없는 모욕감으로 그 자리에서 빨리 떠나고 싶지만 끊임없이 내리는 눈으로 길이 막혀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 되고 <이하생략>

한편 조길성 시인은 감독은 왜 기행이라는 말을 택했을까.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드는 의문이었다. 그냥 평범한 가족 이야기에 화면 가득 눈이 내리거나 쌓여있다는 것뿐, 전형적인 로드무비가 갖추어야 할 특징이 보이지 않는 영화였다.’ <중략> ‘모든 것은 그저 눈 속으로 사라질 뿐이다. 이쯤에서 이 영화가 가진 메시지 없음의 미학이 기행이라는 말과 눈이라는 말 속에 녹아들어 있음을 눈치 채게 된다. 모든 것은 지나가리라 그리고 눈 속에 묻히듯 그렇게 고요해 지리라. 또한 그래도 삶은 계속되리라.’라고 말한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독립영화 김대환 감독의 철원기행과 조길성 시인의 시집 <나는 보리밭으로 갈 것이다.> 속의 시 대설풍경”, “폭설에서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달려온다.

 

달빛이 마을 구석구석 다림질 하고 있다 // 혼자 사는 영감이 움으로 고구마 꺼내러 가서는 // 영영 돌아오지 않는 밤 이다 // 잘 다린 와이셔츠에서 뽀드득 소리가 나겠다

- “대설풍경전문 

여름 내 풀벌레 소리 쓸려와 창문이 막혔나 귀뚜라미 가물대던 가을 지나 / 이 밤 고요하시다 // 고요가 고요를 잡수시다 체하셨나 / / 부러지며 쏟아지신다 // 판소리 중에 고수가 북을 찢었나 / 세상 고요를 고막이 다 먹먹 잡수셨나

- “폭설전문

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 시네토크 5독립영화, ()봤다!”를 기획한 문화법인 목선재(대표 윤중목 시인)주민들 시민들로부터 늘 기억되고 초청 받는 우리나라 대표적 복합문화프로그램으로 성장해 다가기를 꿈꾸어 봅니다.’ 라고 말했다
 

[최순섭 기자 : css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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