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박동주 기자]
2017년 12월 16일(토) 충현동에서는 국제전문인도시건축봉사단(BaMI)과 지역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국제전문인도시건축봉사단(Builders as a Mission International: 이하 BaMI)’은 건축 전문가 및 건축학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매해 BaMI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현동주민센터와 BaMI는 이날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낡은 싱크대 교체, 무너진 천정 보수 및 도배 장판, 수도배관 등 주거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하였다.
BaMI 천근우 대표는 “우리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외롭게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참 많다. 봉사를 할 때마다 어려움은 있지만, 넓고 깨끗해진 집에서 밝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진행 소감을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지내게 된 조O0 어르신은 “암투병으로 몸도 마음도 힘들었는데 이제 이웃을 초대해도 될 만큼 깨끗해진 집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동주 기자 : ss-dongseo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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