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박동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연희동주민센터(동장 임구윤)는 연희동 마봄 협의체가 11월 22일부터 주거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겨울나기 사랑의 내복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연희동 마봄 협의체 정례회의에서 ‘주거가 취약한 계층에 방한복을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자’는 의견이 모아져서 복지특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연희동 마봄 협의체 후원금으로 방한복 100벌을 구입하였고 동협의체 위원, 복지동장,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이 각 가정에 방문하여 내복을 전달하고 주거환경을 점검할 예정이다. 단열 상태가 열악한 가구에게는 보온에어캡(뽁뽁이), 문풍지 등 단열 시공도 해드린다.
방한복을 전달받은 김〇〇 할머니는 “방한복이 가볍고 따뜻하고 외투 안에 받혀 입기 딱 좋다. 올 겨울은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씀하셨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 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특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희동 마봄 협의체’는 ▲홀몸어르신 사랑죽 전달 ▲저소득 주민 밑반찬 전달 ▲사례관리 대상자 집 청소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시원한 여름나기 현관 방충망 설치 ▲집수리가구 축하선물 전달 ▲입원환자 방문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박동주 기자 : ss-dongseo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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