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 곳곳에서는 추석에 외롭게 보낼 어려운 이웃주민에게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나눔의 준비를 하였다.
응암3동주민센터(동장 윤익중)는 25일(월)에 응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 주관으로 추석 송편을 손수 만들어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50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찾아오는 가족도 없이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실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에 직능단체 회원과 복지플래너들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나눔의 정이 담긴 송편을 전달하였다.
구산동주민센터(동장 김소영) 바르게살기협의회도 26일(화) 구산동주민센터 다목적실(3층)에서 “이웃사랑 송편 나누기” 전달식을 개최하고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이날 기탁한 송편(2kg 30개)과 선물셋트(참치종합셋트 30개)는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후원한 물품(콩설기떡, 천연비누)과 함께 저소득 홀몸어르신(30세대)가구를 우리동네주무관(복지플래너)이 건강안부를 물으며 함께 전달하였다.
한편, 역촌동주민센터(동장 이기훈) 역촌동주민자치회는 27일(수) 저소득 어르신 50가구에 장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였다.
“사랑의 장 담그기”사업은 역촌동주민자치회 복지분과위원회 주관으로 마천숙 분과장을 비롯하여 주민자치위원과 동장 등 직원이 장 담그기에 참여하였다. 그 결과 이번에 숙성한 된장과 간장을 전달하게 되었다.
“사랑의 장 담그기” 사업은 직접 장을 담가 드시기 어려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게 장을 전달하고자 시작하였다. 볕이 잘 드는 주민센터 옥상에 좋은 재료를 길러 그 재료로 주민자치 위원들과 직원들이 장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이번에는 명절음식인 송편을 준비해 장과 함께 전달해 드렸다.
갈현1동주민센터(동장 김미영)에서는 27일(수) 관내 은현교회(김성철 목사)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200포를 전달하는 “희망 나눔 사랑의 쌀” 행사를 열었다.
갈현1동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주민 200가구에 백미 10kg 1포씩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하고 정겨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은현교회(김성철 목사) 관계자는 “이번 한가위 맞이 ‘희망 나눔 사랑의 쌀’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갈현제1동장(김미영)은 “이번 한가위 맞이 ‘희망나눔 사랑의 쌀’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여러 민간자원을 발굴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갈현제1동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밖에도 응암2동, 증산동, 갈현2동 등 앞서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베풀었다. 그러나 추석기간 외에도 은평구의 16개 동에서는 지속적으로 생필품, 식료품, 의류 등 다양한 후원으로 이웃 사랑 실천을 선보이고 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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