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 3대 사장의 퇴임식이 공사 임직원과 관내 주요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옥에서 열렸다.
2008년 2월 취임한 김동기 사장은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을 경영방침으로 설정하고 경제자유구역의 첨단화 개발과 기존 도심의 재창조적 개발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경영해 왔다.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100일간 개최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위한 개최시설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는 한편, 내부적으로 성과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노사가 상호 화합하는 상생경영을 실현해 왔다.
특히, 컴팩·스마트시티, 하버파크 호텔, 투모로우시티 등 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을 조성하기 위한 검단신도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을 착실히 수행하였으며, 숭의운동장, 인천대이전사업 등 낙후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도심권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김 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10개월간은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지원,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인천대 송도캠퍼스 조성사업 등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재임기간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와 지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빠른 시일내 인천이 세계 10대 명품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감회를 밝혔다.
[박명화 에코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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