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정무위, 경기고양을)이 오는 28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 투자자의 날’ 행사에 러시아 정부의 초청을 받아 27~29일(화~목) 3일간 방문한다.
문재인 정부 외교특사로 러시아에서 극동지역 투자 관련 협의의 물꼬를 튼 이후, 우리 기업의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진행할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트루트네프 부총리가 직접 참석할 예정으로 러시아 측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 정재호 의원과 러시아 특사단을 동행했던 송영길 의원, 이태림 변호사가 함께하는 사흘간의 일정은 러시아 부총리와의 면담 외에도 극동개발 관련 러시아 고위급 및 실무단과의 만남 등으로 이루어져 한국 기업 유치와 한-러 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OTRA, 수협, 부산항만공사, LS네트웍스, 한국통산, 한-러 합작회사 등 러시아에 파견된 실무진과의 별도 간담회도 마련되어 해당기관 및 기업의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호 의원은 “귀한 인연을 바탕으로 상호국익 향상에 도움이 되는 후속체계를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 참여와 투자 활성화를 통해 한-러 양국의 경제협력을 구체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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