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박동주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변녹진)에서 운영하는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주 행사 5. 13.(토) 14시~16시) ‘새롬어린이마을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학습 동아리 ‘독서로 나누는 품앗이’ 회원들과 도서관이 주체가 되어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운영한다.
‘새롬어린이마을잔치’는 지난 2012년부터 도서관 개관일에 맞춰 매년 5월에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약 1,0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행사에 참가하여 도서관의 대표 독서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새롬어린이마을잔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며 어린이 책 벼룩시장, 책 보물찾기, 소원나비&축하 나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코너, 정기간행물 무상배포 등 다양한 행사로 어린이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본 행사는 5월 13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의 다목적실과 외부공간에서 진행되며, 특히 올 5월 말 개방 예정인 도서관 옆 작은 공원을 행사 장소로 13일 하루 특별 개방하여 도서관에서 5월의 따뜻한 봄 기운을 물씬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새롬어린이마을잔치에는 「어린이 책 벼룩시장」, 먹거리와 풍선 아트 코너「달콤한 솜사탕 풍선」, 책 보물찾기「도서관 책의 비밀 암호를 풀어라!」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는 물론 주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책 벼룩시장」은 사전참가신청을 한 어린이들이 개인도서를 자유롭게 판매․교환하는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프로그램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면서 절약과 나눔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 벼룩시장과 더불어 과월호 정기간행물 무상배포 행사도 진행되어 그 동안 갖고 싶었던 정기간행물을 받아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참여자들에게 새롬어린이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작은 선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달콤한 솜사탕 풍선」 코너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솜사탕과 막대풍선으로 동물, 장난감 등을 만들어서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과월호 정기간행물을 무료로 배포하여 평소 대출이 불가능했던 정기간행물도 받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보다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독서로 나누는 품앗이 선생님들과 함께 자신의 소원을 담은 소원나비와 새롬어린이도서관 작은공원에 장식될 축하나무를 직접 만들어보는 코너를 통해 자신만의 나무나비와 새롬어린이도서관 작은공원을 장식할 축하나무 주렴을 제작해볼 수 있다. 또한 도서관 책 청구기호를 보고 맞는 책을 찾아오면 작은 선물을 제공하는 「도서관 책의 비밀암호를 풀어라!」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 외에도 5월 14일(일) 오후 2시에는 가족 영화 ‘인크레더블’을 상영하는 등 풍성한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도 가정의 달 및 도서관 개관 7주년을 맞이하여 새롬어린이마을잔치가 어린이 여러분을 찾아간다. 어린이 여러분들이 새롬어린이마을잔치에 많이 참여하여 도서관에서 즐거운 경험을 쌓고 도서관을 더욱 친근한 곳으로 여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새롬어린이마을잔치’ 행사의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위 행사 중 사전 접수가 필요한 새롬어린이 책 벼룩시장은 4월 29일(토)부터 도서관 1층 정보데스크에서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박동주 기자 : ss-dongseo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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