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 증산시장이 청년 상인들이 입점하면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일(금) 청년상인 입점 오픈식을 개최하였다.
은평구 증산시장은 지난해 8월 서울시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 대상시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오픈식을 통해 총3팀의 청년 상인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구는 이번 오픈식을 시작으로 금년도 증산시장에 8개의 청년 상인을 추가 입점·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활력을 잃은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창출 등 청년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입점한 청년 상인들은 치열한 경쟁속에서 선발된 대상들로, 이번 오픈식 전에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의 운영을 맡은 ‘iCEO실전마케팅연구소’로부터 제품 컨셉 및 마인드십 교육, 마케팅과 홍보 등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받는 등 실력있는 상인이 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하였다.
그 결과물로 ▲‘이웃집바리스타’(커피, 원두) ▲‘애니네컵케익’(컵케익, 수제베이커리) ▲‘슬로우 넛’(수제 견과류, 수제맥주)과 같은 업종으로 창업에 이르게 되었다.
한편, 구는 이번 청년상인 육성사업과 동시에 아케이드 지붕 설치 및 노후화장실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시장 환경개선에도 노력하였다.
구 관계자는 “청년은 다가올 미래의 주인공이다. 이들이 은평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인생터전을 잡고 마을과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또한, 이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도 함께 이루어 낼 수 잇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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