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중소기업청, 서울중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과 신중부·중부시장 상인연합회가 주관한 2016 제1회 건어물 맥주축제가 을지로 4가 신중부·중부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중부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시장으로 낙점하고 재도약을 계획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이란 시장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연계하여 상거래뿐만 아니라 그 교유의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살거리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시장을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이번 축제에서 건어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점찍은 파트너는 맥주로 건어물과 찰떡궁합인 맥주를 중심으로 축제를 열어 외국인도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축제의 핵심이다.
제1회인 건맥축제의 슬로건은 '흥정덤이 있는 신중부시장 101가지 안주를 씹어먹는 재미가 있다'이다. 참가자는 1만원만 내면 101가지 건어물을 행사 시간동안 생맥주와 함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건맥축제가 열린 중부·신중부 시장은 국내 최대의 건어물 전문 도매시장으로 잘 말린 북어, 황태, 멸치, 건새우, 쥐포, 미역 등이 인기다. 이날 중부·신중부 시장에서는 무제한 맥주 제공 외에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건어물 안주의 향연이 펼쳐졌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사물놀이와 마술쇼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새시장 새문화 선언문 낭독과 발대식, 최창식 중구청장과 김흥빈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의 축사 이어서 우순실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김흥빈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제1회 건어물 맥주축제를 계기로 신중부·중부시장의 활성화가 되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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