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는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비, 시비, 구비 등 다양한 재원을 투입하여 노후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중 금년 2월에 서울시에서 3억원을 지원받아 시행한 녹번로9길 4 주변 노후하수관 정비 사업을 최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 흐름이 불량하고 노후·파손된 구간의 하수관을 정비하여 집중호우 시의 침수피해 예방 및 하수 정체로 인한 악취 문제해결에 기여하였다. 또한 도로 침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예방함으로서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였다.
은평구는 사업 홍보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사 착공 전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주민참여감독관을 선정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공사를 시행하였다.
본 공사가 시행되기전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당초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야간공사로 계획하였던 주택가 밀집지역 구간에 대해 주민의 소음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주간공사로 변경하여 시행하는 등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당초 보도블럭으로 재포장하도록 계획된 구간에 대해 차량 이용량이 많은 점 등을 감안하여 지역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으로 시행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 기간 동안 여러 불편함에도 공사에 협조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은평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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