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 = 김미영기자 ]
파주시(시장 이재홍)가 운영하는 ‘복지 두드림 Day’ 나눔행사가 지난 25일(목) 파주 최북단지역인 적성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식료품 등 생필품을 배부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복지서비스인 파주시 '복지 두드림 Day'는 한 장소에서 4가지 복지서비스(이동푸드마켓, 이동진료, 이동상담, 이동빨래터)를 제공하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로 그동안 5개 읍면지역(조리읍, 법원읍, 파주읍, 광탄면, 파평면) 저소득층 어르신 860여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이렇게 푹푹 찌는 찜통 더위속에서도, 적성면까지 멀리 찾아와서 식료품을 나눠 주고,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파주시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동진료가 눈길을 끄는데 의료봉사에 참여한 병원의 전문의들은 문산읍의 개업의나 읍내 대형 병원, 공공병원 과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바쁜 진료업무 중에도 틈틈이 소외된 벽지지역을 찾아 다니며 꾸준히 인술을 베풀고 있으며, 해외 의료봉사까지 해 온 ‘베테랑급 자원봉사자’이다.
이수용 파주시 경제복지국장은 “파주시 ‘복지 두드림 Day'는 이런 자발적인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준 모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 heeling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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