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는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변호사와 마을(洞)을 1:1로 연결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법률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상의하고 법률적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마을변호사’ 사업을 지난 8월부터 16개 전 동에서 시행한다.
구는 마을 주치의와 같은 총 23명(동별 변호사 2명이내)의 마을변호사가 민사·형사·가사·행정 등 법률전반에 대해 무료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신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방문상담의 경우 마을변호사가 일정한 날에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법률 상담을 실시하고 긴급을 요할 경우는 마을 변호사가 직접 주민에게 전화하여 상담할 수도 있다.
구는 지난해 4개 동에서 먼저 ‘서울시 마을변호사’ 사업을 시범 실시하였고, 지난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확대 시행과 연계하여 올해 8월 1일부터 모든 동으로 확대하게 된 것이다.
한편 구는 마을 변호사 이외에도 매주 월요일 2회(10시~12시, 14시~16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1회(10시~12시) 구청 무료법률상담실과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예약 : 은평구청 기획예산과 351-6273)
구 관계자는 ‘서울시 마을변호사’ 사업의 모든 동 시행으로 구청 무료법률상담 뿐만 아니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도 법률 상담을 할 수 있게 되어, 은평구민의 생활 속 법률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해결하고 경제적 부담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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