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센터(GSTC, 소장 이원영)는 12월 22일(화) 광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층 세미나룸에서 “2009년도 경기도 첨단과학기술분야 국제공동연구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과학기술정책과 관련하여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강조되는 가운데 경기과학기술센터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9월, 지자체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2009년 경기도 첨단과학기술분야 국제공동연구사업”에서 선정된 3개 과제의 주관 및 참여기관, 경기도 관계자, 국제사업 전문가 등 실질적인 국제공동연구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도 국제공동연구사업의 발전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것이다.
본 워크숍에서는 지난 9월 경기도 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된 ‘차세대 Flexible Display 핵심 재료·부품 연구(경희대학교)’, ‘지능형 개인운송 서비스 로봇(성균관대학교)’, ‘실감형 대화면 프로젝션 디스플레이용 고출력 RGB 레이저 모듈 개발(전자부품연구원)’에 대한 과제계획을 주관기관이 발표한다.
이어, 국제공동연구사업과 관련한 사례 발표에서 이종일 남서울 대학교 교수가 ‘효과적인 국제연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모색’을, 이준구 한국연구재단 국제전략팀장이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주요 고려사항’을 각각 발표하여 경기도 국제공동연구사업의 향후 발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 세계 유수 연구기관 간의 국제공동연구활동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첨단기술 창출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된 경기도 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된 3개 과제는 우수한 해외 연구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경희대학교는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Imperial College) 및 일본 도쿄 공업대(Tokyo Institute of Technology)와의 협약 체결로 ‘차세대 Flexible Display 핵심 재료.부품 연구’를 진행하며, 성균관대학교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인 LASMEA/CNRS과의 협약을 통해 ‘지능형 개인운송 서비스 로봇’에 관한 연구를 , 전자부품연구원은 독일 페디낸드 브라운 연구소(Ferdinand Braun Institute)와협약함으로써 ‘실감형 대화면 프로젝션 디스플레이용 고출력 RGB 레이저 모듈 개발‘ 연구를 3년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본 사업을 통해 경기도는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의 R&D 역량을 제고하고, 해외 유수 기관과의 연구협력을 통한 첨단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하며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 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경기도 국제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한 지자체 국제공동연구사업 모범사례를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모 기자 : youngmo@seou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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