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는 지난 7월 14일(목) 증산 빗물펌프장에서 팔당댐 붕괴 가정 불광천 범람대비 민․관 합동 모의 지상훈련을 실시하였다.
불광천 범람대비 모의훈련은 은평구 내 유관기관인 은평소방서, 서부경찰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등과 인접 동 5개 주민센터(신사1,2 증산, 응암1,3)의 수방요원, 지역 주민, 그리고 지역 자율방재단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불광천 진출입로 41개소에 대해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 경보 방송 및 문자전광판 반복 표출, 산책로 이용 주민의 신속한 대피, 수위 상승 중 미처 대피하지 못한 임산부, 노약자 긴급구조 및 후송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불광천 범람대비 훈련과 연계하여 직원 및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양수기 가동 훈련을 실시하여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주택 등 수해취약구역의 신속한 대처와 사용되는 양수기의 작동요령을 숙달시켜 수해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향상토록 하였다.
구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긴급 상황 발생시를 대비하여 신속한 대응능력을 키우는 모의 훈련 등을 실시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며, 훈련에 참가한 각 유관기관, 동 주민센터, 자율방재단 등에 이번 훈련처럼 유사시 신속한 대처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 고 부탁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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