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의회가 14일부터 다음달 7월 15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제24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연옥 의원의 5자유발언 전문을 게재한다.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49만 은평구민 여러분! 의정 활동을 위해 애쓰시는 장창익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해 여념이 없으신 김우영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갈현1동 진관동 지역구 이연옥의원입니다.
어느새 무더운 여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면서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요즈음 어디를 가나 제일 심각한 것이 주차난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은평구도 민간 위탁 주차장 9개소 주차면수 874면, 공단직영주차장 3개소 342면, 거주자 우선주차구획 4,028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별마다 주차장 확보율을 보면 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 민간부설주차장 APT, 연립, 단독주택 등 은평구 총계로 보면 20,309개소, 면수 150,781면, 총 자동차 등록대수 126,482대, 자가용 승용차 등록대수 101,630대로 주차장 확보율은 119.2%입니다. 주차장 확보율이 평균 120%인데 우리구는 기준에서 조금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우리 은평구는 지난 4월 15일 주차공간 공유를 위한 은평구와 ㈜이노온과 주차공유를 통한 지역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은평구 거주자 우선주차 사용자가 출근, 외출 등으로 인해 미사용중인 거주자 우선공간을 IOT 기반 주차 센서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주차난 및 불법 주차 등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는 지난 5월 불광2동 공동 주차장 41면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주차장 이용 실태 등을 파악해서 참여자를 모집 후 사업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김우영 구청장님께서는 이 사업을 통해 주차문제 해결 뿐 아니라 가장 어려운 주차 문제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과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공유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 간 소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본의원도 이러한 좋은 제도는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여서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의상봉길 70-7 여기소 경로당에서 백화사길이 있는데 주차 단속 손길이 못 미치고 있습니다. 여기 소 경로당에서 백화사까지는 약 637m로 도보로는 약 10분 가량이 소요되며 이곳에 30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 짧은 거리에 평일에는 20대 정도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데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약 70대 가량의 차량이 무질서하게 양쪽으로 주차되어 있어 이곳 주민들이 통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평소 차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를 주말에는 20분 이상 걸려서 통과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교통지도과에서는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하셔서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주차 스티커를 발부하여 주시고 또 공휴일, 주말에도 주차 단속반을 운영하여서 단속을 철저히 하여 이곳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이 통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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