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서울 은평구(을) 강병원 국회의원 당선인이 8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로 임명되었다. 강 당선인은 “원내부대표는 영광스러운 책임이다. 국민이 걱정하고 분노하는 국회가 아닌,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20대 국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강 당선인은 “정치는 국민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둥이 되어야 한다. 3당 체제는 오직 국민을 바라보며 경쟁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다. 원내부대표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수권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2017년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강 당선인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으며,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을) 경선에서 임종석 전 서울시 부시장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4.13 총선에서는 5선의 이재오 의원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은평구(을)의 여권 20년 독주를 끝냈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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