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정영모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저소득가구 자녀 지원을 위한 ‘두드림(Do dream) 3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Do dream 300’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300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 저소득가구 자녀의 꿈과 희망을 위한 4개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꿈나무키우기 결연후원금 지원사업, 무료학습 교재비 지원사업, 꿈꾸는 미술가 날개달기 지원사업과 한부모가정 자녀 교복비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꿈나무키우기 결연후원금 지원사업은 월 200명의 저소득 자녀들에게 매월 5만원씩 후원하고, △무료학습 교재비 지원사업은 마포구 학원연합회와 연계해 70명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월4만원의 교재비를 지원한다. △꿈꾸는 미술가 날개달기 지원사업은 홍대앞 미술학원 11곳에서 재능기부를 받아 미술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저소득 학생들에게 무료로 수업을 제공하고 1인당 월 4만원의 교재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부모가정 자녀 교복비 지원사업은 2016년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한부모가정 자녀 20명에게 연 2회 교복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복지급여 대상자 등 저소득가구 자녀이며 생활실태 조사결과를 거쳐 해당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학생을 연결 및 추천하는 방식으로 선정한다.
해당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복지행정과(02-3153-8833)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마포구는 미래의 주역인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매년 ‘재민아 사랑해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지역주민․기업체․단체 등이 참여해 매월 1만원씩 후원하는 꿈나무키우기사업 및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해 공공자원의 한계를 해소하고 상시적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나눔을 바탕으로 저소득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모 기자 : youngmo@seou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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