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위 이두아 한나라당 의원(비례대표)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늘어나는 과대 포장, 어떻게 줄일 것인가' 라는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과 친환경 포장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회환경노동위원회,환경부,에코데일리,㈜LG생활건강 등 국회·정부·언론·기업계 등 18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으며 김형오 국회의장, 이상득의원, 박희태 전한나라당 대표등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전시회에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포장 제품과 나쁜 포장 제품, 과대 포장 상품 등이 소개됐다.
이 의원은 이번 ‘늘어나는 과대포장, 어떻게 줄일 것인가?’정책 심포지엄에서 “어느 누구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인 과대포장과 포장폐기물 감량 문제에 있어 국민적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내가 아니 우리를 위해서 녹색 대한민국을 넘어 녹색 지구를 위해서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에게 자원낭비 근절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심포지엄과 친환경 포장전시회를 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무한경쟁 상품 시장에서 각 기업들이 이윤창출을 위해 화려하고 과대한 포장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정부, 기업, 국민 모두에게 과대 포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원 낭비를 막는 시초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자원순환사회연대의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좌석 400석)에서 2시간 30분 동안 열렸으며 전시회는 국회 의원회관 현관 로비에서 오후 6시까지 열렸다.
[조재용 기자 : hkpress @ envir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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