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새누리당 민현주 국회의원은 12월 2일(水) 정부예산안 원안에서 제외되어 개관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뻔 했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설계용역비 등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총 950억원을 들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짓기로 확정하고 기본설계용역비 등으로 15억 원을 책정하였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15억을 전액삭감 하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곧 나오는데 불과 며칠 사이로 설계용역비를 넣지 못하면 사업은 1년이나 지체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민의원은 국립세계문자 박물관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송도국제도시가 문화컨텐츠에서도 국제적으로 앞서갈 수 있도록 필요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고 전액 삭감된 예산 15억원을 다시 예산안에 반영시켰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송도 센트럴파크 내에 세계 주요문자를 소재로 다양하고 활발한 전시·체험·교류 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국제적인 거점이 될 예정이며,
부지 19,418m2, 연면적 25,000m2 내외, 지하2층, 지상4층으로 건립되어 송도국제도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서 도시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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