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오혜란 기자]
역삼 TIPS창업타운이 대학생 및 청년기업의 창업 열기로 가득찼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용호), 동국대 창업지원단(단장 이광근)은 11.10(화), TIPS타운 해성빌딩에서 대학생, 청년기업 등 약 250명이 참여한 『서울지역 대학 최고 창업동아리 선발 및 청년 토크콘서트』행사를 개최하였다.
대학 창업동아리는 젊은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템 발굴의 산실(産室)로 청년 창업 중심에 있어 왔으나 대부분의 대학 창업동아리 지원은 우수 창업 아이템만을 선발, 지원함으로써 타 대학 창업동아리와의 경쟁 등 동아리 자체의 활성화 노력은 미흡했다.
벤처·창업 지원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發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동아리간 선의의 경쟁유도와 대학생 및 청년기업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지역 최고 대학 창업동아리 선발 발표회와 청년 토크콘서트로 함께 개최한 동 행사의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대학 최고 창업동아리 선발과 청년 토크콘서트 이다
서울 대학 최고 창업동아리 선발은 17개 대학, 49개 대학 창업동아리가 과제, 활동, 사업 분야별로 참여, 분야별 서면심사와 전문가 예선 등을 통과한 입상 후보 동아리를 선발(과제 7개, 활동 8개, 사업 7개)한다.
* (과제분야) 창조경제 허브로 발돋움하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 방안 등 대학생 입장에서의 벤처·창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을 모집 후 우수 과제를 선발
* (활동분야) 그간 묵묵히 젊은 창업자를 발굴하며 다양한 창업관련 행사 등을 활발히 수행해 온 동아리를 선발
* (사업분야) 우수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과정이 우수한 동아리를 선발
대학생과 청년기업, 창업지원 관계자가 참여한 투표단(약 200명)이 직접 현장에서 분야별 입상후보 동아리 발표를 듣고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오디션 방식으로 최고 동아리를 선발·포상함으로써 높은 참여와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되었다.
청년 토크콘서트는 선발대회 후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1조1천억원 투자를 받아 벤처·창업 성공 신화를 만들어 가며 청년기업을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쿠팡 김범석 대표의 “창조경제시대, 벤처·창업기업” 특강과 대한민국 벤처 1세대로 前 대통령소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벤처기업협회장 등을 역임한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 등 선·후배 벤처 기업인이 김범석 대표와 함께 청년기업인을 위한 조언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토크콘서트)이 마련되어 대학생과 청년기업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창업 축제의 장으로 대학내 뜨거운 창업열기를 느끼며 선후배 벤처기업인간 격식없이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 등과 행사를 공동 개최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박용호 센터장은 "창조경제의 원천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이며, 이날 참여한 대학생과 청년기업이 미래 창조경제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며 행사 개최 소감을 밝혔다.
[오혜란 기자 : dhgfks02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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