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최순섭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1주년을 맞이하여 8월 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젊음의 가톨릭 독서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가톨릭독서아카데미(회장 김정동, 지도신부 김민수)주관으로 가톨릭언론인협회,가톨릭컴뮤니케이션협회,가톨릭신문출판협회,주교회의매스컴위원회,서울대교구홍보국,가톨릭출판사가 후원하는 이번 ‘젊음의 가톨릭 독서콘서트’는 “너, 나, 우리 WAKE UP”을 주제로 공지영 작가, 진슬기 신부, 조승연 작가 세 패널과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가톨릭독서아카데미는 1년 전 한국을 방문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청년들에게 나 뿐만 아니라 내 이웃과 사회를 향해 깨어있을 것을 당부했지만 지난 1년간 해결하지 못한 세월호 문제와 메르스 파동 등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은 더욱 움츠러들었다. 따라서 한국가톨릭독서아카데미는 청년들이 깨어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라고 말했다.
이날 ‘젊음의 가톨릭 독서콘서트’에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300명 정도 청년이 우선 입장하게 된다.
또한 젠(GEN) & 일치를 위한 새 젊은이 운동 한국본부의 국기 퍼포먼스와 록밴드 써드체어의 연주가 예정되어 있어 토크와 음악 그리고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참고로 패널로 참여하는 공지영 작가는 1988년 창작과비평 '동트는 새벽' 등단해서 <딸에게 주는 레시피>, <수도원 기행 1,2>, <도가니> 등을 발표했습니다. 사회에 감춰진 부분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작품들로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진슬기 신부는 2011년 사제서품을 받고 현재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연설과 강론을 번역해 업로드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됩니다>란 책을 엮어내기도 했다.
조승연 작가는 <이야기 인문학>, <공부기술>, <그물망 공부법> 등의 책을 출판했으며, 영어, 불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세계문화 전문가로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최순섭 기자 : css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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