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 “싸드는 단순히 군사무기가 아닌 정치의 문제.”
►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 침착하고 냉정한 대응태도 필요
한국정책재단(이사장 임태희)은 5월 20일(수) 저녁7시30분,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한국정책재단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일반 시민 및 재단 회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최근 소설 <싸드>로 주목받고 있는 김진명 작가가 ‘소설 <싸드> 집필배경과 작가가 바라보는 동북아 정세’ 를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반도 싸드 배치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정책재단 임태희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고,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고민해보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사회적으로 필요한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강에 나선 김진명 작가는 소설 <싸드> 집필 취지에 대하여 “싸드를 단순히 군사무기로만 바라보면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사드 도입은 정치, 안보, 경제의 복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고 전 국민적 합의를 모아보자는 뜻에서 사드를 집필했다.”며, 현재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우리의 상황을 고려하여 침착하고 냉정하게 대응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정책재단은 이번 명사초청특강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의 이슈와 문제점들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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