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미경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4. 10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승인 이후 잦은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시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데 대해 “그간의 대응행태는 최소한의 안전대응 체계도 갖춰지지 않은 주먹구구식 대응체계였다”고 비판하며, 롯데그룹 차원에서 안전예방, 안전사고 대응 및 복구 등 안전관리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데 대해 시의회 해당 상임위원장으로서 입장을 피력하였다.
김 위원장은 “롯데그룹 차원의 안전관리 대응시스템은 형식적 임시방편적 조직운영이 아닌 실질적인 종합안전 대응체계로 운영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안전 예방 차원에서 진행되는 정기 점검 상황과 추후 발생하는 안전 사고에 대해서는 시의회 상임위원회에 곧바로 보고하는 ‘즉시 보고 체계’를 갖추도록 서울시와 제2롯데월드 측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롯데그룹 차원의 안전관리 대응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도 감시 감독 차원의 현장 불시 점검과 나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사무조사권 발동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밝혔다.
참고로 지난 1월 9일 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산하에 안전관리본부를 설치하였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lover.co.kr) -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