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은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전담매니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6일(수) “2014년도 서울BI 매니저 실무교육 및 창의혁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창업분위기가 고조되고 정부의 각종 창업지원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창업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서울지역내 37개 창업보육센터(BI, Business Incubator) 전담매니저들이 센터내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초기기업에게 창업공간 및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창업성공률을 높이고자 건립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1990년대에 설립되기 시작하여 ‘13년말 기준 전국 281개 센터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정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서울지역에는 37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850여개 기업이 BI센터에 입주하여 각종 보육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각 센터에서 제공되고 있는 보육서비스는 컨설팅, 특허 및 세무지원 등에 국한되어 있고 각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육서비스에는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가 지속되어 왔다.
서울중기청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창업보육전담매니저와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창의적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금번 간담회에서는 각 센터(또는 소속기관)가 가지고 있는 시험기자재나 고급 연구인력 등을 DB화하여 저가에 창업기업에게 제공하고 엔젤투자 네트워크 구축, 소프트웨어 공동 사용권 지원, 우수기업 유치사례 및 센터간 협업사업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서울중기청에서는 해당 의견들을 검토하여 향후 창업기업지원 및 BI 협업사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 02-2110-63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범용 기자 : tirag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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