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녹색역량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녹색경영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마이구루는 기업의 녹색성장의 지표가 될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이러한 어려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7.1%가 ‘저탄소 녹색경영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해 기업이 녹색성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담팀을 보유하고 있거나 설립할 예정인 기업은 17.6%에 불과하고 환경경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수준에는 83.0%가 보통 또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답해 필요성 인식에 비해 실제 인프라 구축은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나타됐다.
마이구루는 기업의 이러한 이슈를 해소하고 실제로 기업이 녹색경영을 수행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전략과 방법론을 전달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라고 밝혔다. 기존의 학문 위주의 녹색 교육에서 벗어나 국내외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딜로이트컨설팅과 에코프론티어를 강사로 초빙,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점도 무척 고무적이다.
에코프론티어의 송인경 본부장은 “기업조차 환경 문제를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업이 환경 경영을 실현하기 위하여 내부 이해 관계자인 임직원의 참여는 성공적인 환경 경영을 가능케 하는 필수 요건임을 들었다.
[김광호 기자 : elc0512@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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