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지는 게 아니다. 피고 또 피어날 뿐이다. 벚꽃으로 북적거리던 불광천에 봄이지는 가 했는데 다시 꽃의 향기가 살아난다.
문화의 꽃!
일상의 바쁜 걸음으로 지나치는 공간에 잠시 머물러 문화의 향수를 맡아보면 어떨까? 복합문화공간 북스토어 앵플라맹스(대표 구자천) 주관으로 2014년 5월 3일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복합전시공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 기획자(큐레이터 구자천)는 지역주민들의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서 자립적인 문화의 생산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불광천 일대를 문화의 범람지대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역작가(이선미,짜 잔,이정연,유준희,이명숙,박금주,이향인,엄윤희,이슬비,온영옥,최미진,오현주.유주연,신계자,최진경,조은범,유찬영,고정민,최순섭,김경민,방윤희,정보령) 및 외부작가(석영희,김덕기,김은기,김동성,정현우) 등이 참여한다.
전시기간 중 2014.05.10.(토)에는 앵플라맹스 안과 밖에서 ‘시끌벅적 뭐야뭐야 벼룩시장’이 열린다. (수수료 등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아동을 위한 기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연령이나 직업에 구애됨이 없이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문의 전화번호 : 070-8201-2949 앵플라맹스 )
[최순섭 기자 : css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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