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여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여성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공단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개발교육원(부산 영도구 소재)에서 실시됐다.
공단은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이라는 정부의 국정과제 세부계획의 성공적 추진과 조직 내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 ‘여성인재아카데미’와 함께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문제, 일과 가정의 양립에 관한 문제 등 다양한 사례를 돌아보며, 직급별 토의 및 역할극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리더의 자질과 중간관리자의 역할 등에 대해 온라인 사전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여직원은 “자가진단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동료 여직원들과 여성으로서 느끼는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보다 많은 여성들이 미래의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부의 ‘미래 여성인재 10만명 양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유연근무제’와 ‘가족 사랑의 날’을 실시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에 앞장서,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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