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자격협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시험은 2014년 6월 28일에 실시하며 접수는 2014년 5월 10일부터 2014년 6월 10일 도착분에 한한다고 한국환경오염예방교육원은 밝혔다.
환경오염예방지도사는 심각한 환경오염문제의 예방점검과 감시․관리를 통해 단속지도 업무 등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환경오염 예방과 감시 활동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환경 속에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환경 오염예방 지도감시 업무에 종사하는 환경보전전문가로 소정의 시험에 합격하고 자격을 취득하여 활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환경오염예방지도사는 2013년 6월에 처음으로 시행한 자격시험으로 그동안은 마땅한 국가 공인 자격증이 없어 환경 관련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안에 따르면 환경오염예방지도사 자격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무시험으로 구분된다.
우선 1차 필기시험은 ▲환경학 개론 ▲환경과 대기오염예방 ▲환경과 수질오염예방 ▲환경 관계법규 등 4개 과목에 대해 실시하며 각 과목당 25개의 문제가 주어진다.
2차 실무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단답형 또는 진단평가서작성 형태로 이뤄지며, 환경오염 측정 실무를 보게 된다.
평가 방법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1차는 각 과목당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며 전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통과할 수 있다. 2차 실무시험은 직무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다.
환경오염예방지도사는 자격제도의 운용을 통하여 올바른 환경지식과 환경 가치관을 확립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환경오염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실천적 환경일꾼의 역할이 기대된다. 산업 사회가 발전하고 물질문명이 풍부해진 현대에 환경오염문제에 대한 환경보존의 노력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해 왔으며 앞으로도 환경산업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다.
따라서 환경오염예방 지도관리 업무는 사회적 수요 요구와 함께 각 공공기관 및 산업체 등은 물론 환경 관련 시설과 단체, 각 지역 민․관 협조하에 환경 관련 업체와의 연계활동, 환경오염예방교육, 환경보존프로그램의 개발과 수행, 환경감시제도 및 지역 환경 감시단에의 참여 등의 역할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이며 사회적 위치 또한 확고해질 전망이다.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각종 환경 관련 기업체, 환경 컨설팅업체, 폐기물 재생업, 민간자율환경감시단, 민·관 합동환경감시단, 환경시설운영자와 운영희망자, 환경자원봉사자 등으로 취업이 예상된다.
5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한 달간 접수를 하는 환경오염예방지도사 자격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오염예방교육원 02-766-0101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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