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최양희 / 이하 융기원)은 오는 11월9일 노벨상 수상자 Dr. Ivar Giaever의 초청강연을 융기원 2층 세미나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 물리학자인 Dr. Ivar Giaever는 초전도체에서의 터널효과를 처음으로 측정했고, 또한 비정상조지프슨(조셉슨)효과를 관측하여, Brian D. Josephson(영국) 및 Leona Esaki(일본)와 함께 1973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Giaever 박사는 “The Nobel Prize and the Future of Science"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노벨상의 유래와 미래 과학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제시할 계획이다. 가장 근본적인 과학의 법칙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과학자들은 여전히 세부적인 것들을 분류해서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신념이다.
이 강연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 등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11시부터 12시까지 질의응답과 함께 한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융기원 최양희 원장은“이번 노벨상 수상자와의 만남 뿐만 아니라 최근 융기원/융대원 공동으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및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초빙의 11월, 12월 융합포럼 교양강좌를 준비하여 개최하는 등 국내외 유명 과학자 및 융합기술전문가, 그리고 대중과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 매년마다 개최할 계획이며‘융합’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영모 기자 : youngmo@seou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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