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2월 13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 호텔에서 관련 유관기관, 업체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해양보전분야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전문 공공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생태계 기본조사, 해파리 폴립제거, 오염 퇴적물 수거, 종증식복원 등 다양한 해양보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추진하는 보전분야 주요사업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미리 공유하여,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요사업 추진일정과 계약방법 등이 미리 공지됐다. 또한 관련업계는 궁금한 사항이나 개선방안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등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한 참석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해양보전 분야 관계자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환경을 함께 지켜나가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모 기자 : youngmo@seou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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